국제표준화기구(ISO)가 2010년 11월 1일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(CSR :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)에 대한 국제표준이다.
이는 사회의 모든 조직이나 기업이 의사결정 및 활동 등을 할 때 소속된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을 규정한 것이다.
구체적으로 산업계, 정부, 소비자, 노동계, 비정부기구(NGO) 등 7개 경제주체를 대상으로
지배구조, 인권, 노동관행, 환경, 공정거래, 소비자 이슈, 공동체 참여 및 개발 등 7대 의제를 사회적 책임 이슈로 규정하고,
이에 대한 실행지침과 권고사항 등을 담고 있다.
2005년부터 5년간 추진돼 온 이 기준은 2010년 9월 77개 개발 참여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93%의 찬성을 얻어 국제표준으로 최종결정된 바 있다.